배달시장 침체에도 먼키, 나홀로 매출 상승
올해 4월부터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배달시장 침체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배달앱 3사(배민, 요기요, 쿠팡이츠)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18만41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34만1266명 대비 8.9% 감소했다.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공유주방의 공실도 최근 크게 늘고 있다. 여기에 배달 위주 외식브랜드와 배달식당의 매출 감소와 폐업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배달시장이 어려운 가운데 홀과 배달을 동시에 운영하는 공유주방형 푸드코트가 주목받고 있다. 국내 대표 공유주방형 푸드코트 먼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배달시장 약세 속에서도 먼키의 배달 매출은 9% 증가했고, 홀 매출은 39% 큰 폭으로 상승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