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해제와 치솟는 외식물가로 인해 배달 이용객 수가 급감하고 있다. 통계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4월 2019만명이었던 배달의민족 월간활성사용자(MAU)는 올해 4월 1954만명으로 줄었다. 요기요의 MAU도 같은 기간 795만명에서 668만명으로, 쿠팡이츠의 MAU는 506만명에서 303만명으로 배달앱 3사의 이탈 고객수는 395만명에 달한다. 또한 지난 5월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 2021년 분기 평균 53.6%의 성장률을 보이다 지난해 2분기 2.4%로 급감했다. 이어 3분기(-7.4%)부터는 역성장으로 돌아섰다. 올해 1분기에는 -10.8%로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추락했다. 지난 3월 배달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조156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