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시장의 성공전략으로 각광받던 다점포 전략이 흔들리고 있다. 연이은 경기침체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高 현상이 계속되면서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진 탓이다. 직격탄을 맞은 것은 다름 아닌 생계형 자영업자다. 코로나 시기를 버티기 위해 여러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금액이 고금리 시기를 맞아 스노우볼 효과(Snowball Effect)를 일으켰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개업 후 5년 내 폐업하는 중소기업이 약 66.2%로 나타났다. 이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8개국 평균 54.6%보다 11.6%p 높은 수치로, 포트투갈(67%), 리투아니아(72.3%)에 이은 3위다. 특히, 숙박·외식업이 77.2%로 높은 수치를 차지했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하듯, 현재 국내 외식업계..